막 오른다는 생각으로 조금 들떠 있었다.

한라산은 그 景觀으로서만 有名한 게 아니

고 예부터 늙지 않는 藥草가 나는 신령스러

운 산으로 傳해지고 있으며, 아름다운 傳說

이 우리들의 얼 속에 숨쉬는 영산이다.

이러한 名山을 오른다는 것은 여간 뜻깊은

일이 아닐 수 없다.

버스는 싱그러운 초여름의 숲길을 가르며

가볍게 달린다. 돌무더기가 널려 있는 밭이

지나가고, 말과 젖소들이 한가롭게 풀을 뜯

金 鎭 植

버스를 타고 漢拏山에 들어섰다. 오랫동안

7. 漢拏山을 오르며

상상으로만 그려 오던 神秘로운 山에 지금

볼 수 있는 아름다운 한 폭의 그림이다.

는 牧場의 情景도 펼쳐진다. 濟州島에서나

유월의 눈부신 햇빛을 듬뿍 받으며 觀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