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 헬렌 켈러
車 草 江
1887年 어느 날, 헬렌은 현관 층계에 걸터
앉아 누구인가를 기다리고 있었다.
집 안 食口들은 헬렌을 돌봐 줄 설리반 先
生이 오는 기쁜 날이라는 것을 헬렌에게도
알려 주고 싶었으나, 아무도 그 뜻을 전할
수가 없었다. 어떻게 알려 줘야 할지 그 方
法을 알 수가 없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헬렌은 이미 自身뿐 아니라 집 안
에 무엇인지 큰 變化가 일어나리라는 것을
느끼고 있었다.
따뜻한 봄날의 햇살이 나뭇가지 사이로 헬
렌의 얼굴을 환하게 비춰 주고 있었다.
얼마 후, 헬렌은 自己에게로 가까이 다가
오는 人氣척을 느꼈다. 틀림없이 어머니일
거라고 생각한 헬렌은 보통 때와 마찬가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