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빼던 날 
심 규 완
며칠 전부터 앞니가 흔들렸습니다. 어
머니께서는 이를 빼자고 하셨습니다.
나는 병원에 가는것이 무서워서 안 뺀
다고 하였습니다.
일요일입니다.
어머니께서 병원 놀이를 하자고 하셨
습니다. 나와 동생은 좋아서 얼른 장난
감을 가지고 왔습니다. 아버지가 사다
주신 병원 놀이 장난감입니다.
"엄마, 누가 의사를 해?"
"엄마가 해야지."
동생에 물어 보자, 어머니가 의사를
한다고 하셨습니다. 우리들은 손님이
되었습니다.